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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바꿔놓을 <프레임> 프레임에 따라 우리 삶은 결정적으로 달라진다. 도서은 우리 삶의 결과물들을 어떻게 바꿔놓을 수 있을지 살펴본다. 나도 모르게 정해지는 모든 것들 음식의 섭취량을 결정하는 위력적인 요소는 바로 크기. 콜롬비아 대학교의 심리학자 폴 로진교수가 수행한 연구가 기본 단위의 크기가 섭취량의 결정적인 요소가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느날은 3g캔디를 80개 놔두었고 다음 날은 12g의 캔디 20개를 비치했다. 그리고 저녁에 확인하자 결과적으로 사람들은 12g의 캔디가 비치된 날 더 많은 양을 먹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푼도 마찬가지이다. 큰 스푼을 비치했을때 사람들은 훨씬 많이 먹었다. 눈앞에 있는 그릇의 크기가 프레임으로 작동하며 그것이'표준'이라고 여기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다이어트를 하려면 여러분은 그릇과 숫가.. 2021. 10. 17.
꿈을 이루는 마법같은 힘 <스토리씽킹> 꿈을 이루는 특별한 실험 2013년 흥미로운 실험이 있었다. 꿈이 이루어지는 실험. 사흘 동안 무언가 현실을 바꾸는 일을 만들어 내는 실험이었다. 극히 일부의 참가자들이 실험에 참여했고 서서히 꿈을 이루어 낸 참가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꿈이 이루어지는 실험은 특별했다. 이루기 위해 분석하고 연구하는 게 아닌 뛰는 심장으로 이야기에 참여했을 뿐이다. 주최자는 이것을 발전시켜 3주만에 더 큰 꿈을 이루는 것으로 그들을 이끌었다. 실험 결과 95%의 참가자에게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여기서 소개할 '퓨처 매핑'이라는 달성법이다. 성과를 위해 노력한다는 평범한 전제에서 벗어난다. 우리는 충분하다는 것을 깨달아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이를 저자는 이야기의 힘이라고 부른다. 여기에는 인간의 재능을 표출하게 하는 .. 2021. 10. 16.
이탈리아에서 발견된 고대식 프레스코 벽면에 회칠을 하고 젖은 벽면에다 물감을 바르는 고대식 프레스코 기법은 13~14세기 이탈리아에서 재발견되었다. 젖은 바닥면 속으로 물감이 깊이 스며든다. 그림이 바닥면에 뗄 수 없이 붙어 있는 셈이다. 화가는 바닥면이 마르기 전에 작업을 서둘러야 한다. 프레스코 작업 과정 1. 벽화 밑그림 벽화를 그리기에 앞서 밝은 색 모르타르를 고루 발라둔다. 그 위에 화가가 구상한 그림을 붉은 분필로 스케치한다. 이렇게 벽화 밑그림을 그린다. 2. 바닥 미장 작업 화가를 시중드는 견습 도제가 하루치 작업 분량만큼 모르타르를 바닥면 위에다 반반하게 펴서 발라둔다. 3. 하루치 일감 벽화 화가는 바닥면이 젖어 있을 때만 작업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전체 일감을 하루 단위씩 나누어 진행한다. 꼼꼼한 붓질이 필요한 부분.. 2021. 8. 8.
고대 그리스부터 중세 시대까지, 모자이크 기법 모자이크는 원래 고대 그리스와 로마, 그리고 비잔틴 미술에서 나온 작업 방식이다. 눈에 띄는 형태에다 내구력이 좋아서 13세기까지 교회 장식에도 널리 사용되었다. 중세 시대에 이르러 혁신적인 모자이크 작업 기법이 개발되었다. 로마의 산타 마리아 인 트라스테베레 교회에 있는 모자이크는 새로운 기법을 보여준다. 계단부 오목 천장에 12세기 모자이크 그림이 보인다. 축축하고 끈끈한 접착면 위에 바로 모자이크 재료 조각을 갖다 붙이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만들었다. 1. 중세 모자이크 작업 기법 모자이크 그림은 작은 유리 토막이나 돌 조각을 붙여서 만든다. 중세에는 준비한 모자이크 재료들을 나무판 위에 모양대로 늘어놓고 그 위에 바닥천을 덮었다. 아마포로 만든 바닥천에는 물에 녹는 아교를 발라두어서 모자이크가 달라.. 2021. 8. 7.
고딕 양식 고딕 양식의 특징 고딕 교회 건축은 무엇보다 벽의 두께가 얇다. 건축가들은 지붕 무게를 떠받치는 벽을 얇게 하려고 많은 실험과 실수를 되풀이했다. 지분 두께를 얇게 만드는 대신 골격을 가로지르게 해서 지붕 무게를 줄였다. 그리고 벽체 바깥에 버틴 구조를 멀찌감치 빼두었다. 지붕 무게가 벽으로 몰리지 않게 벽체 바깥의 버팀 구조로 유도한 것이다. 그 결과 지붕과 벽의 두께가 자연스레 얇아졌다. 커다란 색유리창을 끼우더라도 교회가 무너질 염려가 사라졌다. 마침내 교회 내부가 놀랄 만큼 밝아졌다. 구름 기둥 고딕식 교회 건축을 바깥에서 보면 지붕 옆에 구름 기둥들이 붙어 있다. 구름 기둥은 지붕 무게가 얇은 벽에 몰리지 않도록 하중을 바깥으로 유인하는 기능을 한다. 지붕 무게는 구름 기둥을 거쳐서 아래층 외벽.. 2021. 8. 6.
로마네스크 양식 기원후 100년께부터 도시와 농촌 할 것 없이 유럽에서는 어디서나 돌을 사용해서 교회를 짓기 시작한다. 새로 짓는 교회도 그랬지만, 낡은 교회를 보수할 때도 그랬다. 나무를 켜서 지은 일반 주택 사이에 높직한 석조 교회가 불쑥 솟아 보였을 것이다. 로마네스크 교회 건축을 알아보는 간단한 특징은 무지개 아치 문, 성채처럼 두터운 외벽, 사각형 아름드리 벽기둥, 외벽 버팀 기둥(지붕의 하중 때문에 외벽이 바깥으로 밀리지 않게 버텨주는 벽체 구조물)이 있다. 로마네스크의 교회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십자가 모양이다. 트히 세로대가 긴 '라틴형 십자가'다. 십자가 세로대와 가로대가 만나는 교차부는 그리 넓지 않지만, 교회 안에서 성직자와 일반 교구민이 앉는 자리를 구분해 준다. 대성당을 뜻하는 '카테드라'는 라틴어.. 2021. 8. 5.
비잔틴 미술 비잔틴 제국은 그리스 문화와 언어를 계승했다. 비잔틴 미술에서도 그리스와 로마 시대를 거쳐 전해온 고대의 자취가 깊게 남아 있다. 옷 주름을 그리는 방식이나 모자이크 제작 기법도 고대 유산이다. 그러나 관례를 엄격하고 정형화된 형식만 고집해서 비잔틴 예술가들은 마음먹은 대로 작업을 하기 어려웠다. 사실적인 그림이나 조각은 차츰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와 궁정 대신들 모자이크 벽화, 546~547년, 이탈리아 라벤나 산 비탈레 교회 비잔틴 제국은 유스티니아누스 황제 재위기 동안 잠시 이탈리아를 정복하고 라벤나를 이탈리아 반도의 수도로 삼았다. 라벤나에 소재한 산 비탈레 교회 제단부 안벽에는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와 황후 테오도라의 모습이 남아 있다. 모자이크 그림에 나오는 인물들은 오랜 법식.. 2021. 8. 4.
로마 제국부터 눈부신 발전을 거듭한 기독교 예술 로마 제국은 313년 기독교를 국교로 인정한다. 기독교인들은 자유롭게 예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이때부터 교회는 발전을 거듭한다. 그리스 언어와 문화를 받아들인 동방 교회는 이민족에게 시달리던 서방 교회를 크게 앞지르기 시작한다. 예술에서도 동방의 비잔틴과 서방의 라틴 전통이 나뉘게 된다. 서방에서는 민족 대이동의 여파로 크게 황폐했다가, 11세기 이후에야 기독교 건축, 조각, 회화가 첫 걸음마를 뗀다. 6세기에는 동로마(후에 비잔틴) 제국 수도였던 콘스타티노플이 지중해 문화권의 중심이었다. 동로마 미술은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에 이르러 크게 피어났다. 수도에 하기아 소피아 사원이 세워진 것도 이때였다. 한편 이탈리아 반도에서는 동로마 제국의 전초 기지였던 라벤나에서 멋진 모자이크 미술이 나왔다. 서로마 .. 2021. 8. 3.